나의 여행계획은 일단 반시계방향 그러니깐 제주 서부권부터 시작이다.
드라이브를 하며 바다와 제주의 멋진 풍경을 보고싶다면 당연히 반시계방향이지!!
나의 첫번째 목적지 이호테우해변.
등대가 유명하다고~
목마등대라고도 하고 조랑말 등대라고도 하고~ 말등대라고도 하고~ 진짜 이름은 뭘까?
이호테우 해변에 드디어 내가 왔다!
생각보다 혼자 여행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혼자 여행 온 여성 2분과 커플은 2커플. 나도 혼자왔으니 혼여 3명!
커플 부럽지 않다고! 혼자 삼각대로 저리 사진 잘 찍고 분위기도 잘 잡고!
나도 삼각대 가져갔는데... 한번도 사용안하고...
2박 3일 동안 혼자 여행하는 여성분들 정말 많이 봤지만
혼자라도 알차게 사진 잘 찍고 잘 즐기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의외로 혼자 여행 온 남자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네요.
산굼부리에서 한분 보고, 한라산에서 3분 만나본거 말고는 없는듯.
햇살이 너무나 좋아서 이른 오전이지만 발을 담궈보는 아이들.
해변이 후추와 같은 느낌이랄까?
적당한 검은모래와 밝은모래가 섞여있어 후추같아 보였지만 냄새는 바다냄새~
저멀리 보이는 목마등대가 나잡아봐라~ 하는듯한 느낌이~
바라만 봐도 소리만 들어도 좋았던 이호테우 해변의 파도와 바람.
역시나 후추네 후추야!
해수욕장 폐장기간이라 비어있는 해수욕장 망루.
멀리보이는 목마등대 한쌍.
너희도 커플인것이야??
서로 마주보고 있었으면 더 좋았을까?
다소곳하게 발을 모아서 서있는 빨간 등대.
멀리서 보았을 때 하얀 목마등대를 바라보고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목마등대 감상하시지요.
이렇게 찍어 놓으니 콧구멍만 보이는것 같네...
이쁘게 찍어주지 못해 미안해~
저 끝까지 달려가고 싶은걸까?
등대를 뒤로하고 해변가를 걸어본다.
다시 멀어진 목마등대.
다음에 또 다시 만나자~
목마등대로 가기위해 건더야 하는 다리.
다리에 걸려있는 끈을 보니 올레길 구간인가보다.
언젠가는 걸어봐야지.
이호테우 해변과 관련된 사진들인가?
주차장에서 만난 개님.
개님을 보니 우리 체리가 급보고싶어졌지.
목줄이 있는거 보니 주인이 있는것 같은데... 목줄좀 느슨하게 해주지...
보고있으니 내가 다 숨막히더라...
이호테우 해변은 백사장이 넓어서 참 좋더라~
일광욕하기 좋을것 같아.
목마등대도 있어서 사진찍기도 참 좋고~ 인생샷 나올수도!
주차장도 있고 비수기라 사람이 적어서 한적하고 조용하니 참 좋았던곳.
제주의 맑은 바다와 하얀 백사장을 원한다면 이호테우해변은 패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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