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신승반점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 자리하고 있다.
갈려고 간건 아니고 신포시장에서 해물칼국수 먹을려다가 차이나타운 이야기가 나왔고
회사사람이 맛있다고 가보라고 알려준 신승반점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고, 동생이 수요미식회에 나온곳이다!! 라고 해서
해물칼국수에서 메뉴 급변경!!
입구는 요래 생겼다~
수요미식회에 출연했다는 광고가 보인다.
신포동 문화의 거리에서 걸어가면 15분정도 걸리는거 같다.
걸어가다 보면 삼국지 벽화거리도 있고 볼거리도 나름있어서 오래 걸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1층 내부는 이런 테이블이 9개정도?? 4인까지는 1층에서, 5인 이상은 2층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2층은 올라가보지 못했지만 1층이 깔끔하고 안락한 분위기인걸로 봐서 똑같지 않을까??
메뉴판 전체를 찍어오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가격인지 짐작은 하실 수 있을듯하다.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 소가 18.000원 이고 일반 탕수육이 15.000원 이다.
우리는 유니짜장 2, 삼선짱뽕 1, 찹쌀 탕수육 소를 주문하였습니다.
신승반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유니짜장이었지만 전 삼선짱뽕을 시켰습니다!!
난 짬뽕보다 짜장면을 더 사랑하지만 유니짜장의 맛은 형동생걸로 맛보면 되니깐~ 후훗!
찹쌀 탕수육이 가장먼저 나왔는데 나올때 누룽지를 서비스로 먼저 주는건줄 알고...
다른 탕수육과는 다르게 고기를 돈까스 처럼 크게 튀겨내서 내오는게 특징이라고 할까??
그래서 바로 가위로 잘라줍니다.
찹쌀이라 그런지 굉장히 쫀득쫀득하고 고기도 두껍고 소스도 달콤새콤하니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서 잠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유니짜장이란? 돼지고기를 비롯한 주요 재료를 모두 곱게 갈아서 춘장과 섞은 다음, 볶아서 만드는 형태의 짜장면입니다.
잘 갈아놓은 돼지고기를 중국에서 유니(육니肉泥-고기 진흙)라 부르는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유니짜장은 간짜장과 비슷한데요 설명한것과 같이 곱게 갈아놓은 양념을 부어서 비벼비벼 비벼서 맛나게 먹으면 된답니다~
형동생의 유니짜장 품평은 면발은 쫄깃아고 맛은 있으나 싱겁다 입니다.
전 싱겁게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 입맛에는 딱!! 입니다!! 비비기 전에 양념만 찍어 먹어보면 짭짜롬 하구요!!
비비면 짠맛은 사라지구요!!
그리고 같이 나오는 계란이 반숙이더라구요!! 반숙으로 나오는건 처음 봐서~ 특이했어요~
유니짜장 드셔도 후회없으실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먹은 삼선짬뽕!!
정말 짬뽕국물 속에 해물등등의 건더기들이 엄청 많아요!!
전 짬뽕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일단 깊은 육수맛이 느껴지는 국물!! 면에 얼큰한 맛에 배어 있어서 다른 짬뽕을 먹을때 면발의 심심한 느낌이 없답니다~
매운맛도 딱 기분좋게 매워서 힘들게 먹는다거나 속쓰린다거나 입에서 불이 난다거나 하는게 없어서 좋았구요~
교동짬뽕보다 덜맵습니다~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그런저런 얼큰함??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에겐 살짝 매운??
한번 가보셔서 맛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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