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양과 두번째 방문한 미술관.
처음 방문했을 땐 파전에 자몽에 이슬을 주문해서 먹었다.
정말 크다고 생각했고 결국 우리는 남기고 나왔다.
두번재 방문에는 골뱅이 소면을 소면을 다 먹고 난후에 쫄면사리를 추가했다.
그리고 다음안주는 닭똥집.
골뱅이 소면은 은근 매워서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먹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어진다.
나도 나름 청양고추 즐겨먹고 매콤한거 좋아라하는데 땀흘리면서 먹었으니 뭐...
그래서 골뱅이는 맥주랑 함께 먹어줘야한다고 하는건가? 그래서 우리도 맥주 드링킹드링킹!
매운거 빼고는 맛도 좋고 비쥬얼도 좋고~ 나중에 쫄면 사리 추가해서 먹으면 쫄면의 쫄쫄한 식감이 일품!
골뱅이의 쫄깃함과 쫄면사리의 쫄쫄한 식감을 즐겼다면 이에 못지 않는 식감을 자랑하는 닭똥집!!
닭똥집 비쥬얼은 뭐랄까~ 식욕을 자극시키고 술을 부른다고 해야할까?
종업원이 닭똥집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을때 정말 잘 시켰다 생각했다.
닭똥집의 쫄깃한 식감과 위에 뿌려진 고추와 같이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매콤한 맛이 좋다좋아~
워낙 닭똥집을 좋아라 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술집에서 나온 닭똥집치고는 훌륭한 맛이었다.
청라 커널웨이에 위치해서 그런지 몰라도 첫방문때도 사람이 많았는데
두번째 방문에도 역시 테이블이 꽉꽉 채워져있다.
미술관은 체인점이고 내부 인테리어는 과거를 테마로 하는것 같다. 김두한 구마적이 술한잔 하고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수저 젖가락이 포장되어 있어 고급스런 느낌도 든다.
술마시기에 좋은 선술집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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