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만 주의보 영화 - 너의 이름은
2017. 2. 9.
일본에서는 1600만명이 보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350만명이 보았다. 내가 이 영화를 조조로 보았는데 조조임에도 불구하고 상영관의 좌석수 80프로 아니 90프로 정도가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다. 주말 조조도 아니고 평일 조조였다. 깜짝 놀랐다. 조조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는데 영화를 보면서 한번 더 깜짝 놀랐다. 영화 보는 내내 내 자신이 설레고 정말 미츠하와 타키가 잘 되기를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다는것이다. 영화 시작부터 잘 만들어진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내귀를 사로잡는 OST와 화려한 색감 그리고 한편의 영화를 압축 시켜놓은듯한 빠른 화면전개. 그렇게 영화의 오프닝을 열어주는 꿈의 등불 - 우타이테 소라루 노래를 듣고 있으면 영화의 첫장면이 떠오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