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의 대표 오름 중 하나이며
이효리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가 춤을 추던 배경장소로 나와
제주에서 지금 가장 핫한 오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원래는 차를 가지고 갈려고 했으니 오름 입구에 도착하니 출입금지 푯말이 있다.
출입가능 차량은 출입차량 비표를 지니고 있었고
오름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서 걸어올라 가기로 결정
주차장에는 화장실도 있다~
금오름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고 내려오니 왕복 47분 걸렸다
그러니 출입허가 차량도 아니면서 차량을 가지고 올라가는 일은 없기를~
금오름 입구에는 생이못이라는 물고이는 곳이 있는데
풍족하게 고여 있는것이 아니라 안내판에 나온것처럼 새들이 먹을 정도의 물이 있다고 해서 생이못
하지만 제주 4.3사건 때 피신온 사람들에게 식수 역할을 했다고 하니 정말 고마운 물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생이못의 생김새 역시 신비로움 그자체다
사진이 신비로움을 전부 담을 수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직접 두눈으로 본다면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신비로운 나무 같은 느낌이랄까?
나무들이 생이못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인데 참으로 신비롭다 신비로워~
금오름 초입인데 차량이 잘 다닐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길을 만들어 놓아서
비가 오더라도 질퍽거리지 않게 금오름까지 오를 수 있지만
역시 제주감성을 느낄려면 콘크리트 보다는 제주의 화산흙을 밟으며 올라가는게 제일이지!
이렇게 길이 좁기 때문에 출입허가 차량도 아니면서 무리해서 가지고 올라오다
내려오는 차와 만나면 열심히 후진하는일이 발생할테니 걸어 올라갑시다~
나무에 덩쿨이 이쁘게도 감아 올라가고 있구나!
왠지 이겨울 덩쿨로 인해 나무도 따뜻한 느낌이랄까~ ㅎㅎ
저 멀리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들
그러고 보니 제주에 와서 말들이 신나게 전투적으로 뛰는 모습을 본적이 없네~
역시 한가롭고 여유로운 모습이 참 좋다!
금오름의 분화구 모습!
저지오름의 분화구와는 또 다른 느낌~
요래요래 보면 꼭 분화구 중앙이 태극문양 같기도 하고~
금오름은 참 여러 이름으로 불렸구나~
그리고 금오름은 일본에 의한 아픈 상처가 남아있다...
금오름에서 바라본 제주 조망
높은 건물도 없고 그래서 가슴 뻥뚫어주는 조망이 참 마음에 든다.
한편으로 아주 옛날에는 정말 척박한 땅이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이효리 뮤직비디오에 나온것처럼 물이 고여있는 분화구를 만날려면
당연히 여름에 와야겠지??
제주에는 참 오름이 많다~
360여개의 오름이 있다고 하니 제주도는 오름 천국이라 불러야 할 듯!
난 혼자 왔는데 저렇게 친구들과 함께 걷는걸 보니 살짝 부럽기도 했다.
지금은 친구들이 대부분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어서 그리고 시간 맞추기 힘들어서
친구들끼리 함께 여행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용띠클럽 보는데 왜그리도 부럽던지~
금오름의 조망을 감상해 보자
금오름은 분화구를 내려가 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분화구를 언제 내려가 보겠는가!!
사람들이 분화구 위를 걷고 있다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 보내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진다
혼자라도 괜찮아~
금오름은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오름~!
내가 올라갔을 때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돈을 내고 타는것 같았다.
패러글라이딩을 타본적은 없는데 보고있으니깐 정말 신기하더라
아이와 함게 출발했는데 난 천천히 떨어지는줄 알았는데
바람이 불어주니깐 그 자리에서 계속 맴도는거 보고 왕신기!!
배워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지만 저건 무섭고 위험한거라... 보는것만으로 만족!
사진만 보고 있어도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직접 타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다음에는 꼭 타봐야지!!
살을 빼야 천천히 내려올텐데... 무거우면 금방 내려온다 하던데...
아이가 자기 안무섭다고~
용감한 아니구나~!
밑에서는 부모님들이 열심히 찰칵찰칵~
알록달록한 제주~
뭔가 제주감성이 느껴진다!
나두 분화구에 들어가 보았다
뭔가 느낌 이상해~ ㅎㅎ
풀들과 이런 얇은 아이들이 듬성듬성 자라고 있다.
보기에는 그냥 풀과 나무인거 같아도 왠지 가치있는 아이들일거 같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 ㅋㅋ
분화구에는 돌들도 있구~
분화구 감상하고 올라가는 사람들
나도 따라 올라간다~
올라와서 바라본 금오름 분화구
다음에 또 만나자~
내려오는 길에 만난 빛내림
무슨 오름인지 모르겠으나 일광욕 제대로 즐기는듯!
금오름은 저지오름과 다른점은
입구부터 중간까지는 저지오름 처럼 숲이 형성되어 있다가 중간 이상 되면 억새로 바뀐다는 점
그래서 저지오름 보다 사진찍기 참 좋은 곳이라는 점!
분화구가 참 이쁘고~ 내려가 볼 수 있다는 점!
금오름은 왕복 50분이면 사진찍고 천천히 돌아보기 충분!
주차장과 화장실이 오름 입구에 있어서 좋음.
제주 서부의 대표오름이자 핫한 오름인 금오름에 올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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