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카레를 만들어 먹고 또 좋아라 하지만, 카레전문점을 가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은 아담하지만 내부 인터리어는 알차게 잘 해놓았다.
점심시간때라 그런지 우리가 자리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게안이 꽉찼다.
의외로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
음식이 나오면 일단 손님들은 사진을 찍는다. 여기저기에서 사진찍는소리가 들려온다.
물론 나도 찍었다. 우리 옆 테이블 남자손님 2명도 누구누구하네 자랑해야지~라고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그 사람들 음식을 남겼다.
메뉴는 아비꼬 2인세트(허브치킨카레라이스+비프카레우동+왕새우튀김+돈까스+음료2개)를 주문하였다.
매운단계는 애기 단계를 선택했다.
만날 노란색 카레만 먹다가 초코색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카레는 처음이었는데 한입 넣어보니 뭐랄까 달콤매콤했다.
매운맛을 애기단계로 선택해서 그런지 카레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대파가 얇게 썰어서 나오는데 이게 카레와 치킨을 묘하게 조화시키고 입안의 식감을 좋게 만들어준다.
왕새우튀김은 정말 최고다. 먹어봐야 안다. 카레에 찍어 먹으면 그냥 고소한 카레왕새우 튀김이 되어버린다.
돈까스는 겉은 바삭 속의 고기는 담백! 역시 일본식 돈까스맛이다.
돈까스도 역시 카레에 찍어 먹으면... 무슨 말이 더필요하겠는가.
EY양 덕분에 나의 블로그가 먹거리로 풍성해질듯하다.
카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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