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수입맥주이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트에가면 큰캔은 4개, 작은캔은 6개에 9천원에서 만원에 판매하고있다.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국산맥주의 설자리가 작아지는듯하지만
국산맥주 업체가 수입맥주를 수입해서 팔고 있으니 아이러니 하다.
항상 대형마트를 가면 호가든 로제가 있는지 꼭 확인한다.
그렇게 확인한지 거의 1년만에 트레이더스에 풀린 호가든 로제를 발견하고선 바로 구입.
많이 많이 구입하고 싶었지만 6병으로 만족을 해야만 했다.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둔 호가든 로제와 안주로는 야들리에 치킨.
호가든 로제는 750m 와인용량이고 포장은 샴페인 포장이 되어있다.
뭔가 와인과 샴페인을 섞어놓은듯한 느낌이긴 하지만 호가든 로제는 맥주다.
부농부농한 색상을 보고싶어 와인잔에 따라본다.
풍부한 거품과 진한분홍색 그리고 달콤한 향내음.
나도 모르게 마실때 와인 마시듯이 향내음을 맡고 음미를 하며 마셔버렸다.
맛은 부드러우며 달콤하고 목넘김이 아주 좋다. 도수도 3도라 취기가 올라오거나 하지는 않는다.
술을 잘 못마시는 여성분들도 좋아라 할만하 달콤맥주다.
술은 취하기 위해 마시는 애주가 분들에게는 가성비로는 꽝이고 하니 좋아라 하지 않을듯.
스위트와인을 대신할만한 부농부농한 달콤맥주.
마트에서 호가든 로제를 만난다면 당장 겟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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