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 깡패들이 출연한 영화 더 킹
영화 시작과 함께 조인성의 얼굴과 기럭지 비율을 보고 놀랐다. 역시 비쥬얼 깡패 답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우성이 등장하자 난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저 형은 도대체 늙긴 늙는거야??"
학창시절 비트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잘 생긴 사람이 우리나라에 있다니!!
그럼 비트시절 정우성을 한번 볼까?
정우성의 잘생김에 취해 더 킹 후기를 써야하는데 삼천포로 빠져버렸다.
더 킹은 두 잘생김 배우들이 출연을 했기에 보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우리나라가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 최고위 권력층이 얼마나 썩었고 뻔뻔한지를 청문회를 통해서 두눈으로 보았고
특검을 통해 증명이 되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더 이 영화가 시사하는 바가 큰것이고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것이라 생각된다.
권력은 양날의 검이라 권력을 쥐고 있을 때에는 두려운것이 없으며 자기가 최고인줄 안다.
하지만 권력을 잃거나 그 권력을 가진자들에게 버림을 받으면 높은곳에서 밑바닥으로 단번에 떨어지고
상상하지 못하는 복수를 당하게 된다.
이 영화는 이 사실을 잘 묘사했으며 사건이 터지면 사람들의 이목을 다른곳으로 돌리기 위해 더 큰사건이나
연애인의 자극적인 기사들로 덮어버린다.
정치 깡패들과 부패검찰 부패 정치인...
영화 보는 내내 씁쓸했다.
씁쓸했지만 김아중은 정말 이뻣다!!!
TV에서 빠른 시일에 보았으면 좋겠다~
씁쓸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그래서 더 흥미로운 영화 더 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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