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설악산 무박산행. 오색코스 - 대청봉 - 천불동 계곡 - 비선대 - 소공원
2018. 10. 25.
가을이 되면 단풍놀이 겸 대청봉을 오르기 위해 설악산을 찾는다. 가을 설악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주말 산행은 새벽 3시라도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난 가을 설악산 산행은 항상 평일 그리고 새벽에 시작한다. 집에서 양양 오색까지 카카오내비가 3시간 걸린다고 해서 10시 40분에 출발. 동서울 터미널에 심야버스가 있으면 타고가고 싶었지만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무박 산행을 하고 버스가 아닌 자차로 돌아오는길은 졸음 운전을 유발 할 수 있기에 졸리면 무조건 휴게소에서 자고 가야한다. 서울 - 양양 고속도로의 마지막 휴게소인 내린천 휴게소에서 우거지 해장국과 기름을 주유하고 오색으로 출발. 너무 여유를 부려서인지 새벽 2시 40분에 오색에 도착했다.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곳에 주차를 하고 별사진을 찍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