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두번째 산행
*감악산
위치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개설 : 감악산의 높이는 675m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저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명칭유래 :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감악산은 산림청과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명산이구요.
우리나라 최대의 출렁다리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다행히 평일 아침이라 사람이 붐비지 않아 좋네요!
주차장에 설치 해놓은 등산로 안내와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안내.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화장실도 있고 괜찮은듯!
출렁다리로 인해 관광객들이 붐비니깐 궁색은 맞춰 놓은듯!
한가지 아쉬운건 등산뒤 먼지를 날려줄 에어건이 없는건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조만간 설치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의 산행은 혼자가 아니라 회사 친한 형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오랫만에 함께하는 산행이네요~
주차장에서 바로 출발 할 수 있게 등산로가 연결되어있구요~
주차장에서 올라가보니 바닥에 레드카펫 깔아놓은것처럼 무릎에 무리가지 말라고 폭신한 깔판을 깔아 놓았구요~
운계 전망대, 감악산 둘레길,정상 방향으로 진행하세요~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의 가는데 걸린시간은 넉넉잡아 10분 정도 걸린듯하구요
생각보다 출렁다리가 가까워서 놀랐답니다.
다리가 불편하시더라도 감악산 출렁다리까지 가시는데 고생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어린아이 노인분들도 충분히 출렁다리까지 쉽게 가실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사진으로는 엄청 길어 보이죠?? 막상 가보면 사진보다는 짧게 느껴지실거에요~
사람에게도 사진빨이 있듯이 출렁다리도 사진빨이 있는듯!
산행을 09:00에 시작하였는데 출렁다리에 도착하니 저리 촬영을 하고있더라구요~
왠지 KBS VJ특공대 스멜이 감지되었습니다.
사진찍으며 건너가다 보니 다리 끝에 도착할 때 쯤 인터뷰 요청이...
얼굴팔리면 안돼는 사람이라 정중히 사양한다고 하니 선그라스에 모자까지 쓰셔서 괜찮다고 재차 요청하셔서...
저 역시 재차 사양하고 줄행랑을 쳤어요!!
방송 울렁증을 가지고 있기에... 방송 해본적도 없지만...
나중에 알았지만 VJ특공대가 아니라 다큐3일이었음.
인터뷰를 피해서 감악산으로 출발~
출렁다리에서 대려다본 설마천 계곡.
출렁다리가 생각보다 높더라구요! 정말 출렁출렁 거리구요!
어르신중에 무서워서 부축받으면서 건너시는 분도 계셨어요!!
출렁다리 옆에 자리하고 있는 감악산 전망대.
아무도 없는 출렁다리~
주말에는 엄청난 인원이 건너시는걸 사진으로 보았습니다!
감악산 출렁다리, 부제는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
6.25전쟁 당시에 중공군의 세찬 공격을 막아내어 설마리 지역을 사수하고 서울 진입을 3일간 차단한
영국군 글로스터 부대원들의 영웅적 임무수행의 공적을 기리고자 하여 부제를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로 명명하였다.
70키로 성인 9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고 하니 튼튼 그 자체네요!
꾸준히 잘 관리해서 앞으로도 계속 쭈~욱~ 튼튼하게 해주세요~!
범륜사/감악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해주세요.
범륜사 가는길에 찍어본 출렁다리.
범륜사 구경 후 감악산 정상으로 고고~
왠지 사찰에는 차를 판매할것 같은데 저렇게 커피를 판매하는 모습을 보고 신선했음.
범륜사 대웅전과 부농부농한 연등.
세계평화!
다른 절들은 부처님 오신날에 가보면 다양한 색상의 연등을 달아놓는데
범륜사는 분홍색 연등만 달려있어서 신기했네요.
고려때의 탑으로 추정되는 운계사 삼층석탑.
범륜사의 다양한 모습들.
동양 최초의 백옥석 관음상과 십이지상.
경기 5악중 하나인 감악산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이라 그런지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고 볼것도 많았답니다.
범륜사를 보았으니 이제 감악산 정상을 향해 출발해봅니다.
올라가는길에 신기하게 잘 쌓아놓은 돌탑.
명상의 숲으로 올라가지 말고 숯가마터로 진행하세요~
감악산 올라가는길은 돌밭이네요!!
이 많은 돌들이 어디서 온걸까요?? 올라가는 내내 신기했어요~
묵은밭 방향으로 진행하세요~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이정표.
전 정상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왜냐면 내려올 때 까치봉 방향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이죠~
정상을 향해 계속 진행진행~
정상을 향해 진행하다 보면 숯가마터가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처음에는 한번만 나오는줄 알고 사진 찍었는데 계속 나오는거 보고 신기신기~
감악약수터의 시원한 물입니다.
지하에서 뿜어나오는 샘물이라 그런지 물이 엄청 시원했어요!
정상까지 700미터 남았네요! 힘내서 올라가 봅시다~
드디어 정상까지 120미터 남았습니다.
정상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정상에서 인증샷 찍고 감악산둘레길 청산계곡길로 진행하여 임꺽정봉과 장군봉을 갔다가
손마중길로 진행하여 팔각정자와 까치봉을 경유할거에요.
역시 언제나 정상에 올라오면 기분이 참 좋네요~
날씨가 이상했던게 소나기가 왔다가 해뜨고 흐리고 완전 이상함 그자체!
그래도 그게 산행의 재미가 아닌가 싶네요~
정상에 올라와 기분도 좋고 해서 폼잡으며 기분냈어요 ㅎㅎ
정상에서 장군봉으로 진행합니다.
이름을 모르는 꽃이 정말 이쁘게 피었더라구요~
색도 연분홍이고 꽃잎도 크고~
지금도 이름이 궁금궁금~
장군봉으로 진행합니다.
사실 어디를 먼저가더라도 상관이 없어요
임꺽정봉과 장군봉은 너무나도 가깝거든요~
장군봉 가는길에 신기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들.
장군봉에서 바라본 조망과 나의 모습!
장군봉에서 내려와 임꺽정봉으로 고고~
임꺽정봉 아래 임꺽정굴 또는 설인귀굴이 있는데...
왜 못보고 왔는지.. ㅠ.ㅠ 슬프네요...
임꺽정봉에 왔으니 한컷~
장군봉쪽에서 암벽등반을 하고 있는걸 보고 깜놀!!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암벽등반은 꿈도 못꿔요... 장군봉에 있을때는 못봤는데 임꺽정봉에서 확인하고 깜놀!!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조망~
어디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가을에 다시한번 와서 완전 맑은 가을하늘 아래의 파주를 찍어보겠습니다.
까치봉 가기전의 팔각정~
햇살이 좋아서 뽀사시하게 나왔군요~
이름모를 바위~
곧 도착할 까치봉이 멀리 보이네요~
도착한 까치봉!!
까치봉에서 쉬고 있는 형~
까치봉에서 바라본 감악산 정상!
까치봉 최고에요!
묵은밭으로 내려갑니다.
내려오는길에 마지막으로 찍어본 출렁다리.
멀리서 바라본 운계산 전망대.
몸이 힘들어 다음에 가보는걸로~
내려오는길의 출렁다리.
출발때보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평일이라 그래도 괜찮았음.
역시 100대 명산답게 올라가는 재미가 남다르고 약수터도 있고 볼거리도 많아서 좋았음.
휴식시간 빼고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였지만 임꺽정봉과 장군봉, 까치봉은 정상과 같은 능선에 있어
올라가는게 힘들지 않아 좋았네요.
왜 100대 명산인지 알 수 있었던 산행이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습니까~
산행하느라 힘썻으니 적성한우마을로 고고~
적성한우마을에 가면 한우판매점이 엄청 많아요~
우리는 왠지 축협마크에 이끌려 이곳으로...
한우 꽃살과 한우 꽃등심 초이스~
가격은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합리적인 가격!
정말 사진 엄청 못찍는거 같아요...
언제쯤 나도 잘찍을 수 있을까...
꽃등심은 정말 부드럽고 엄청나게 맛있었어요!! 감동의 맛!!
꽃살은 꽃등심보다 좀더 퍽퍽한 맛이지만 역시나 한우!!
2명에서 먹었는데 배터지는줄 알았어요!
오늘 시원하게 쏴주신 HY형~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감악산 산행 어떠하신가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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