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불고 추워서 일까?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고민한 끝에 순대국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쫄깃쫄깃한 순대 뿐만 아니라 뜨끈뜨끈한 국물 또한 일품이라고 해서 찾아간 강창구찹쌀진순대.
난 순대국밥을 엄청나게 좋아라한다. HC형에게 밥먹자고 그러면 "또 순대국밥 먹자고?" 할정도로 난 매니아다.
그렇다고 순대국밥을 맛있는 집만 찾아다니지는 않는다. 그냥 순대국밥이면 다 좋다!
가게 앞에 당도해서 보니 체인점! 물론 체인점 마다 맛이 틀리고 자기만의 맛을 지닌집도 있으니 일단 입장.
역시 청라는 건물들이 지은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대부분의 가게들이 깔끔하다.
송도와 흡사하다고 해야하나? 상가건물들은 그건물이 그건물 같다.
난 순대정식을 주문하였다. 각종순대와 수육 순대국밥이 함께 나온다.
순대국밥의 국물색이 일반 순대국밥의 뽀얀 국물과는 좀 틀리다.
다대기가 들어가서 나오기 때문에 국물색이 뽀얀색이 아니다. 그렇다고 맵거나 그렇지는 않다.
오랜 연구끝에 다대기와 육수의 황금비율로 나온다고 하니 뽀얀국물만 좋아하시더라도 일단 드셔보시라.
국물맛이 정말 맛있다. 왜 황금비율이라고 하는지 알거 같다.
보기에는 별로 일것 같지만 먹어보면 틀리다. 국물 한방을 남지 않게 싹싹 긁어먹었다.
순대는 쫄깃쫄깃하고 돼지 잡내가 없다. 같이 나오는 수육 역시 잡내 없이 맛이 좋다.
순대국밥만 주문하는 나지만, 이번에는 정식을 주문했기 때문에 순대와 수육까지 먹었더니 엄청 배불렀다.
추운날 먹어서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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