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양이 꼭 가야할곳으로 정해준 사랑과 치유의 숲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나무 수목원이며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제주자생식물 250여종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낸다고 한다.
동백꽃의 개화시기는 11월에서 4월 이라고 해서 우리가 3월 말에 갔으니
끝물이라 동백꽃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꽃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다.
비자림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면
카멜리아 힐은 정말 잘 꾸며놓은 넓은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정말 다양한 종류의 동백꽃들이 있고 꽃마다 독특한 매력들이 있다.
그리고 특히 향이 강한 품종이 있는데 걷는 내내 좋은 향내음이 바람에 실려와서
카멜리아 힐을 산책하는데 좋은기분을 선사해 주었다.
동백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들이 우리의 눈을 정화시켜 주었고 햇살은 어찌나 좋던지
뿐만 아니라 사진찍을곳도 많아서 연인들의 제주여행 데이트 코스로는 필수라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는 평일이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카멜리아 힐을 즐킬 수 있었는데도
사진을 찍기 좋은곳은 기다렸다 찍었다.
성수기에다가 주말에 이곳에 온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내가 카멜리아 힐에서 느낀 또 다른 매력은 새소리가 정말정말 좋다.
도시에서 들을 수 없는 새소리. 들려도 몇마리가 내는 새소리지만
여기의 새소리는 다양한 그리고 많은 새들이 새소리를 들려주기에 매력적이다.
그리고 바람. 나무들이 많아서 그런지 바람이 강하지가 않고 산들산들 산들 바람이 분다.
바람에 좋은 향내음을 실어오니 어찌 이바람을 싫어할 수 있단말인가!
동백꽃의 꽃말은 기다림, 겸손한 아름다움, 고결한 사랑이다.
왠지 꽃과 잘 어울리는 꽃말이다. 특히 고결한 사랑이 제일 잘 어울리는듯하다.
제주도에 간다면 꼭 카멜리하 힐에 가보시길! 여름에는 수국이 아름답다고 하더군요.
카멜리아 힐은 성인이 7.000원인데 난 티몬에서 5.500원에 구입.
미리 티몬과 같은 쇼핑몰에서 예매를 하면 해피패스라는 모바일 입장권이 문자로 날라옵니다.
매표소에 보여주면 확인후 표를 건내줍니다.
꽃이 활짝 피지 않았을 때 가면 7천원이 정말 아깝다고 생각할 수 도 있으니 꼭 할인받아서 구입하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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