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형이 육개장 맛있게 잘 하는집이 있다고 해서 먹으러 갔다.
매장안은 넓고 깔끔했으며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송돗골은 주차장이 완비되어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으로 볼때는 김치하고 깍두기가 맛없어 보이는데 생긴것과 틀리게 깍두기가 맛있다.
제일시장 근처에 풍전식당이라고 육개장으로 유명한 집이 있는데
풍전식당가서 육개장을 먹으면 완전 매워서 얼굴이 땀으로 범벅이고 헥헥거리면서 먹는다.
그래도 풍전식당의 육개장은 정말정말 훌륭하며 맛있게 맵다는말을 이럴때 쓰는것이다.
송돗골의 육개장은 적당히 매콤하고 건더기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
고기뿐만 아니라 대파와 같은 야채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정말 만족스럽다.
다른 육개장집들과는 다르게 고사리가 들어있지 않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매콤 깔끔한 국물맛과 푸짐한 내용물, 그리고 맛까지!
시원하고 얼큰한 육개장을 원하신다면 추천해드립니다.
공깃밥 하나 말아서 먹으면 정말 배부르고 맛있어서 8천원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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