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양과 서울투어 첫번째 방문지 청진식당.
종각역에서 하차후 11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세븐일레븐이 보이는 그 골목에 위치해 있다.
오픈이 11시 30분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40분쯤이었다.
다행히 앉을 자리가 있었고 테이블이 조금 비어있었다.
우리는 불고기 1인분 오징어 1인분을 주문하였고 주문하고 나니 어느새 테이블은 꽉찼으며
문밖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이구나 싶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불고기가 먼저 나오고 불고기를 불판에 올려 익히다 보면 오징어가 나온다.
불고기를 몇점 먹고 나면 오징어를 올려서 오징어불고기를 만들어버린다.
일단 불고기 맛은 달고 맛있다. 역시 달달한 불고기 맛이다.
오징어의 맛은 매콤하고 쫀득쫀득하다.
이 둘을 섞고나면 달달하고 매콤한 오불이 완성된다.
밑반찬은 그냥 그렇다.
둘이서 배부르게 정말 잘 먹었다. 양도 넉넉하고 맛도 좋고.
밥을 볶아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밥볶아 먹는건 포기했다.
오징어 양념 좀 더 달라면 준다고 하니 공깃밥 하나 더 주문해서 밥을 볶아 먹는것도 꿀맛일듯.
점심시간 저녁시간만 피해 간다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것이다.
먹고 나오다가 앞치마를 그대로 목에 걸로 나와버렸다.
계산할때 아주머니는 왜 나에게 앞치마 벗으란 말을 안해주셨을까...
어쩐지 줄서있는 사람들이 날 쳐다본 이유가 있었던것이다.
청진식당에서 100미터 정도 가고 나서야 알았다.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다는것을... 챙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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