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 왔어요~♬
전국이 봄꽃을 보고 즐기기위해 상춘객들로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봄에만 즐길 수 있는 꽃놀이 아니겠습니까~
봄에 피는 꽃들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게 진달래, 벚꽃, 산수유, 철쭉, 매화 등등 이겠지요.
진달래 축제의 대표가 바로 고려산 진달래축제 아니겠습니까!
그럼 진달래가 얼마나 이쁘게 피었는지 한번 가볼까요~
저는 2코스 가보았습니다.
2년전에는 1코스를 통해 올라갔었는데요. 1코스는 올라가는길이 아스팔트로 잘 포장해놓아서 올라가기는 편하답니다.
2코스는 그냥 평범한 산길이지만 올라가는 길이 진달래가 참 많아서 사진찍으면서 올라가시기 좋을거 같아요.
그럼 제가 2코스 청련사 코스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진이 좀 많아요~
고려산을 내비게이션에 검색하셔서 가시면 아마 청련사쪽으로 나올것이고
고려산 진달래축제로 검색하시면 백련사 고인돌쪽으로 나오실거에요.
전 청련사 코스를 안내해드릴께요.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동안은 차량이 통제 됩니다.
축제기간이 아니라면 차량으로 청련사까지 갈 수 있어요.
그럼 임시주차장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지도로 찍어드릴려고 했는데 고려산 정상에 군사시설이 있어서 위성지도가 없네요... ㅠ.ㅠ
사진에 있는것처럼 강아지가 보이는곳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강아지 밑 사진처럼 논밭이 나오는데 그곳이 임시주차장 입니다.
논밭위에 차량한대 보이시죠?? 제가 주차한거에요~ 일등으로 주차했답니다.
그리고 강아지 건너편에 닭장이 있어요~ 사진처럼요~
닭장이 보이는곳에서 우회전하면 닭장 밑 사진처럼 임시주차장이 있답니다.
청련사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오른쪽으로 주차장이 보여요.
마지막 사진에 꽃표시 해놓은곳이 임시주차장 입니다.
임시 주차장을 확인했으니 이제 올라가 볼까요~
청련사 가는길은 심심하지 않아요~
이렇게 이쁜꽃들과 나무들이 반겨주기 때문이죠.
입구부터 먹거리들이 유혹을 하는데요~ 올라가기 전에 드시면 아니되옵니다~
내려와서 드셔야 다칠 염려도 없어요~
그리고 음주운전은 절대 금지입니다!!
또한 쓰레기는 꼭 가져가시구요~
올라가다 보면 푯말이 나와요~
고려산 방향으로 가셔도 되구요~ 더 올라가셔서 청련사 보시고 나서 청련사 옆길로 가셔도 상관이 없어요~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이 아니라면 차량으로 여기까지 올라오실 수 있답니다.
화장실과 에어건이 주차장에 설치되어있네요~
청련사길을 따라 올라올라 갑니다.
그렇게 올라가다 보면 드디어 진달래들이 반겨주기 시작하는데요~
분홍분홍 진달래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참 이쁘기만 하네요.
역시나 먹을 수 있는곳이 있군요.
쓰레기는 꼭 가져가셔야해요!!
청련사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진달래길이 나온답니다.
그럼 진달래길로 갈아타시면 돼요.
진달래길은 정말 진달래로 가득한데요~
길이 정말 이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백련사 코스보다 청련사 코스를 강추해봅니다!!
올라올라 가다 보니 고려산 정상까지 400미터 남았네요!!
산에서 400미터는 평지 400미터와는 차원이 틀리지요!!
고비고개가 아닌 고려산 정상으로 가세요~
고비고개로 가본적은 없지만 왠지 어감이 힘들거 같네요.
올라가다 보니 고려산성터도 나오고 문화재 지식도 올라가는데요.
드디어 정상 밑까지 올라왔네요.
진달래 축제 올때마다 마지막 사진에 저 장소는 항상 있는거 같아요.
저기 앞에서 사진찍고 가라는 거겠지요~
연개소문이 강화도에서 태어났다고 하네요.
이렇게 역사지식도 업그레이드 시켜주네요.
4월 14일 고려산의 모습입니다.
풍경을 보면 진달래가 별로 피어있는거 같지 않지만 가까이 가면 정말 이쁘게 피어있어요~
이날 고려산 진달래축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진달래 개화율이 50%라고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고려산은 정말 이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제가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한번 고려산을 가보겠습니다!
드디어 정상도착!
고려산의 정상에는 미군기지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어요!
헬기장 옆에 보면 저렇게 고려산 정상푯말이 있답니다.
3년전인가?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왔을때 헬기장은 음식먹는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 였어요!!
사진찍으며 천천히 올라오니 1시간 8분 걸리네요.
청련사 코스는 기분좋게 산행할 수 있는 코스인거 같아요.
그럼 이제 진달래 구경을 해볼까요~
전 평일 아침 일찍 출발했기 때문에 여유롭게 진달래군락지를 돌아 다닐 수 있었구
사진찍을 때 역시 기다림 없이 찍었고, 잘 즐기고 올 수 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산에서 내려올때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아마 평일에도 수많은 상춘객들이 몰릴거라 예상해봅니다.
3년전에도 평일날 갔는데도 사람들이 어마어마 했거든요.
진달래 개화율은 고려산 진달래축제 홈페이지에 그날 오전에 발표를 해요.
4월 14일이 50프로 였네요. 오늘 비도 오고 했으니 다음주 월요일엔 80프로정도 될듯합니다.
햇살 좋은 봄날에 집에만 있지 마시고 진달래 보고 오시는건 어떠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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