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17일에 재방문한다고 했었는데요.
그날은 비가오는 관계로 20일 목요일에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달라진점은 입구부터 반겨주던 진달래들은 꽃이 떨어져서 볼 수 없었지만
다른꽃들이 개화하여 진달래를 대신해 그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요.
14일의 고려산보다 20일의 고려산은 더 푸르름이 더해져 있었구요.
고려산의 진달래길 시작점에 있던 진달래들도 꽃이 많이 떨어져서 그 전의 화려함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산의 중간지점부터는 14일에 덜피었던 진달래들이 만개하여 진달래의 화려함을 이어받아 뽐내고 있더군요.
참고로 20일에 가보니 벚꽃이 이쁘게 만개했더라구요
벚꽃 못보신분들은 강화도가셔서 올봄 마지막 벚꽃을 즐기고 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고려산의 정상은 정말 진달래가 만개해서 아름답더라구요.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고 자연의 위대함도 느껴지고 우리나라에 4계절이 있다는 사실에도 감사했구요.
14일의 고려산과 비교해보실 분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2017/04/14 - [가봤다] - 2017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가다! [4월 14일]
그럼 20일의 고려산 진달래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이날 제일 아쉬웠던건 미세먼지도 미세먼지지만 너무나 흐렸고, 고려산 정상에 올라갔을땐 비도 조금씩 내렸어요.
맑았으면 사진이 좀더 잘 나왔을텐데... 진달래 색감도 더 분홍분홍하게 나왔을텐데... 아쉽네요.
지금 강화도를 가면 만개한 벚꽃과 고려산 정상에 만개한 진달래를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고려산 올라가다 만날 수 있는 수많은 꽃들도 역시!
마지막 사진은 강화도 진달래축제 국화 제7 임시주차장 상황입니다.
14일도 이곳에 주차를 하였고 20일에도 주차를 하였는데 20일 전에 2차례정도 비가 왔었고
이곳이 논밭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진흙이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주차하고 고려산 등산하고 내려와보니 차가... 긴급출동 불러서 겨우 차를 뺄 수 있었습니다.
날도 흐렸고 고려산 붐빌까봐 새벽에 와서 주차장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를 못했네요.
주변을 보니 벌써 수많은 차들이 빠졌던 증거들이...
강화군청은 자기들이 임시주차장을 지정했고 상황이 저러면 폐쇄를 하던지 해야할텐데...
방문하시는 분들은 국화 제7 임시주차장 사용하지 마세요.
건너편과 밑에 있는 임시주차장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23일까지 입니다. 2일 남았네요!!
진달래 지기전에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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