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을 처음 접한건 20대 초반 친구들과 십정동에 유명한 곱창집들이 모여있는곳에 가본것이 처음이다.
그때는 무슨맛인지도 몰랐고 그냥 먹으니깐 따라 먹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때는 생간을 먹지 못했고 그렇다고 지금 생간을 잘 먹는건 아니다. 2~3개 정도? 사실 궁금해서 몇개 먹어 보는거지 생간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동네에 오래된 음식점 중 한곳이며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곳중 한곳이다.
곱창은 먹으러 십정동이나 서구청쪽으로 갔었는데 이제는 갈필요가 없을듯 하다.
생간과 천엽은 색상이 맑고 잡내가 없는것이 신선했고 같이 나오는 선지국은 술을 마시는 동시에 해장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내가 곱창을 정말 좋아하게 된 이유는
정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가 2006년 3월 13일에 시작한 소울메이트다.
거기에 남자주인공 동욱과 유진이 선으로 만나게 되는데 두번째로 가는 장소가 곱창집이다.
어찌나 곱창 익어가는 소리가 좋던지... 주인공들도 맛있게 먹고~ 특히 곱창에 소주를 먹을때!!
그리고 작년에 종영한 식샤를 합시다2에서 곱창이 나오는데 정말 침이 꼴깍.
구대영과 백수지가 곱창을 먹기 시작하는데 저건 꼭 먹어야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생간 싫어 하시면 구워 먹으면 되니깐 고민하지 말자.
곱창을 먹고 밥도 볶아 먹으면 정말 곱창과 볶음밥의 완전체를 느끼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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