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떠난 나만을 위한 제주여행 1일차 -제주 서부권 알작지 -
2017. 9. 30.
제주도에도 몽돌해변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알작지! 해변의 규모가 크지는 않고 아담하다. 아담하지만 엉덩이 깔고 앉아서 귀를 기울이면 파도가 왔다가 돌아갈 때 몽돌을을 살짝 끌어내릴려고 용쓰는 소리가 들리는데 참으로 듣기 좋다. 음... 뭐랄까... 실로폰을 돌로 만들어서 내는 소리라고 해야하나? 파도 소리도 좋지만 몽돌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더해져서 정말 멍때리게 만들어 버리는 곳이다. 알작지에는 이런 신기한 모양의 지형도 만나 볼 수 있다. 물도 엄청 맑지만 파도 역시 힘이 느껴지는 몽돌해변의 파도. 몽돌 해변이라 그런지 몰라도 파도가 다른곳보다 강하게 느껴졌는데 당연 기분탓이겠지. 제주 해녀님을 알작지에서 만나게 될 줄 이야!! 해녀님 이렇게 만나뵐 수 있어 영광입니다!! 너무나 이쁜 몽돌. 현무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