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새벽 4시 30분에 기상을 했기 때문에 아침은 꼭 밥을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전에 열심히 검색해서 아침밥을 먹을 곳으로 선택한 바로 이곳 미풍 해장국.
공항에서 10분거리이며 제주 서부 여행을 1일차로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든든하게
해장국 드시고 출발하면 딱 좋음.
본점은 제주시 삼도 2동에 위치하고 있으니 제주 동부여행을 1일차로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공항에서 가까우니 딱 좋을듯.
밑반찬 등장.
마늘 다진것 그리고 쌈장, 물깍둑이 부추무침.
정말 단촐한 밑반찬이지만 해장국에 반찬 많은것은 낭비일지도~
수저 옆에 고추도 있어요! 엄청 매워서 반개먹고 못먹었다는... ㅠ.ㅠ
이 물깍둑이가 정말 신의 한수라고 할까요?
해장국의 얼큰함이 온몸을 파고 들어올 때 깍둑이 국물 한수저 마셔주면 사르르 얼큰함을 녹여줍니다.
아삭아삭한 깍둑이도 맛있고~ 시원한 깍둑이 국물도 좋구요~
해장국에 마늘을 넣으라고 다진마늘이 나오는데요
전 마늘을 엄청 좋아라 해서 전부다 넣었어요!
혼자여행 하면 걱정거리 중 하나가 먹거리 잖아요~
여기는 혼자 드시는 분들이 여러분이라 외롭지 않았어요.
혼밥하기 정말 좋은 미풍해장국 입니다.
메뉴도 해장국 하나 입니다.
해장국과 주류만 판매하네요. 막걸리, 소주, 맥주, 음료수.
해장국이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오른건 아쉽네요.
9월에 오른것 같더라구요.
와우~ 드디어 해장국이 나왔어요!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모습이 정말 먹음직 스럽지요~
향도 좋고 비쥬얼도 완전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선지와 고기가 듬뿍듬뿍 들어있었어요~
역시 나는 음식사진 정말 못 찍어 ㅠ.ㅠ
역시 국밥은 말아줘야 재맛!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육지에서는 못먹어본 국물 맛이에요~
순대국밥 엄청 사랑하는데 미풍해장국도 사랑하게 되었네요~
오늘부터 1일♥
이사진 이후로 미친듯이 흡입해서 사진이 없어요...
배가 고파서 더맛있게 느껴진것도 있겠지만 국물까지 호로록 다 먹어버렸답니다.
정말 해장하러 왔다가 술마시게 만들어 버리는 해장국일거 같아요.
전 운전을 해야하니 술은 못하고 주변에서 마시는것만 바라보며 대리만족을...
혼자 여행하면 술을 못마시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물론 밤에 마실 수 있지만...
그리고 해장국 드실 때 앞치마 꼭 하세요! 아무리 조심히 먹어도 튀더라구요...
새벽 비행기 타고 제주도 오시는 분들이라면 공항에서 가깝고 혼밥하기 완전 좋은 미풍해장국 추천해보아요~
해장국 : 9천원
막걸리 1잔 : 1.500원
막걸리 1병 : 3.000원
막걸리 1되 : 6.000원
소주, 맥주 : 4.000원
음료수 : 1.500원
영업시간 : 03:00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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