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라면을 즐겨 먹는 사람은 아니다.
아마도 그건 어렸을때 그리고 자취생활때 라면을 많이 먹어서 일것이다.
이와 비슷한 상황의 음식들이 떡볶이하고 양념치킨이다. 어릴때 너무 먹어서 지금은 잘 먹지 않는 음식들이다. 치킨은 후라이드가 진리다.
하지만 KC동생의 추천으로 가본 산쪼메 라멘집은 깊은 육수의 맛과 꼬들꼬들한 면발이 날 사로잡았다.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뭔 라면을 돈주고 사먹냐고 투덜거리면서 들어간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HC형에게도 자신있게 추천을 했고 우리는 점심을 산쪼메라멘집으로 결정.
문을 열자 사람들로 가득했다. 처음갔을때는 애매한 시간대라 사람이 많이 않았는데
토요일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로 가득했다. 겨우겨우 자리를 잡고 메뉴선택을 하는데
나는 산쪼메 HC형은 돈코츠 KC동생은 시오버터를 주문했다.
함께 끓이는게 아니라 통일 시킬 필요가 없다. 통일을 시키던 각각시키던 기다리는 시간은 비슷하단 말이다.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나오는 시간은 좀 걸렸지만 친절한 여종업원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스프라이트 500미리 음료를 무상제공 하였다.
서비스 정신도 좋고 맛도 좋은 산쪼메 아니더냐~
여기는 라면이 크게는 5종류이고 도전메뉴인 점보라멘이 있다.
밥종류는 덮밥 3가지. 난 미니덮밥으로 먹어보았는데 덮밥도 정말 맛있다.
사이드 메뉴도 판매중이고 주류역시 판매한다.
라면육수는 돼지육수와 닭육수 두가지 인데, 국물이 짜지않고 담백하니 맛이좋아 국물까지 전부 마셔버렸다.
2.000원을 추가하면 미니덮밥도 먹을 수 가 있는데 라멘 육수와 정말 잘 어울린다. 좀 심심할 수 있는 육수맛을 이 미니덮밥이 안심심하게 만들어주니 말이다.
도전 메뉴 점보라멘이 있는데 20분안으로 먹으면 라멘값이 무료! 실패하면 벌금 2만원! 최고기록을 경신하면 라멘 1년간 무료!!
배고픈 당신 도전해보는것은 어떠한가?
이건 돈코츠라멘
이건 시오버터라멘
내가 먹은 산쪼메라멘
밑에 사진은 처음갔을때 먹은 돈코츠라멘과 미니덮밥(세트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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