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멜깁슨이다.
제 리뷰에는 스포는 없어요. 느낀점만 적는답니다.
예고편을 보고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영화를 보면서 전쟁은 정말이지 잔인하고 인간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잔혹하고 가장 쓸모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가져보았어요.
더욱이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이면서 휴전상태이기 때문에 한국전쟁과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에
영화보는 내내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들이 더 와 닿았는지도 몰라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하면 서로 죽고죽인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죽이기 위해 전쟁에 참전한것이 아니라 살리기 위해 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입니다.
주인공은 종교적신념을 끝까지 지킬줄 아는사람이었고 그 신념을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어려웠지만 인정을 해줍니다.
그렇기에 집총을 거부했지만 의무병으로 복무해 오키나와 핵소고지 전투에서 무기없이 의무병 물품만 들고
부상당한 75명의 전우들을 구해내고 맙니다.
영화에서는 그 과정을 스크린에 잘 담아내고 보는 내내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들어 버리지요.
이분이 바로 실존인물인 데즈먼드. T. 도스
실화라는 사실에 놀라고 전쟁신을 보면서 전쟁의 잔인함에 놀라게 만드는 영화.
잔인잔혹하지만 전쟁신을 정말 잘 담아냈고 스토리도 탄탄해 영화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던 영화.
우리의 스파이더맨인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을 맡았다.
종교적인 느낌이 있어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지만, 영화 그자체로만 본다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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