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한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2017년 1월 25일에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워낙 좀비물을 좋아라 하는 나였기에 레지던트 이블을 망부석이 될 정도로 기다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레지던트 이블의 매니아층을 만들어 낸건 1~2편의 영향이 지대하다 생각되어지고
3~5편은 영화가 산으로 가버리는... 애증의 작품들이 아니었다 싶다.
3~5편에 실망했다면 이번 마지막 6편은 절대 네버 실망을 주지 않을것이다.
영화 시작과 함께 울려 퍼지는 레지던트 이블의 배경음악은 기대감을 증폭 시켜 주고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들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집중에 집중을 더해준다.
영화를 보다 보니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바로 1000만 배우이자, 여자는 석류를 좋아해~ 의 이준기!
짧지만 강렬하다.
앨리스와의 대결에서 보여주는 이준기의 액션은 오랫동안 수련을 해온듯 자세가 제대로 나온다.
이왕이면 앨리스의 편이 였음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쫄깃했고
출연배우들이 정말 쉽게 죽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쉽게 죽지만 허무하지는 않다. 그들의 죽음에 마음이 아플뿐... 좀더 같이 앞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안타까움...
영화가 끝나고 나면 정말 레지던트 이블 다운 마지막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또한 2002년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15년동안 레지던트 이블의 주인공 밀라 요보비치와의 작별에 마음이 아파온다.
밀라 누나 고생했어요~
레지던트 이블을 능가하는 좀비 영화가 탄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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